샥즈 엔지니어들은 광범위한 연구 개발을 거쳐
이어버드 안쪽에 적용할 매우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발명했습니다.
소재 선정부터 검사, 생산 관리까지 약 2년 간의 연구를 거쳐 Ultra-Soft Silicone™ 2.0을 개발했습니다. 이 신소재는 차세대 오픈형 이어버드 오픈핏 2(OpenFit 2)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Shokz Ultra-Soft Silicone™ 2.0은 기존 실리콘의 안전성, 무독성,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Shokz Ultra-Soft Silicone™ 1.0보다 더욱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합니다. Shore 00 경도 16±3*으로,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을 선사하며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한 결과, 많은 유저들이 착용감을 가장 큰 불편 요소로 꼽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샥즈 엔지니어들은 피부처럼 부드럽고 탄성이 뛰어난 Shokz Ultra-Soft Silicone™ 1.0을 개발했고, 2023년 출시된 오픈핏(OpenFIt) 제품에 최초로 적용하여 착용감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그러나 샥즈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소재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고체형 실리콘에 비해 부드러운 소재인 액체형 실리콘이 도입되었습니다. 액체형 실리콘은 현재 대부분의 샥즈 이어폰 외장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액체 실리콘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샥즈는 여러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1. 정교한 디지털 관리: 액체 실리콘은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치는 만큼 작은 변수에도 제품 품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생산 조건을 철저하게 제어하며, 정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 고품질 색상 표현: 액체 실리콘은 점착성이 높아 색소가 고르게 분포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색소의 종류와 배합 비율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조색 환경을 최적화하여 균일하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했습니다.
2016년, Shokz는 고체 실리콘과 티타늄 와이어 및 정밀 부품들을 하나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통합하는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습니다. 이는 골전도 이어폰에서 실리콘을 활용한 최초의 사례로, 업계 전반에 걸쳐 제품 설계의 방향성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15년, 샥즈는 특수 합금과 귀 뒤로 감싸는 디자인을 적용한 첫 번째 오픈 이어 이어폰 'Titanium'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실리콘으로 감싼 티타늄 와이어 구조가 특징이며, 착용감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후, 샥즈는 세대별 이어폰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티타늄 와이어의 적용 범위를 넓혀, 니켈-티타늄 합금을 넥밴드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어후크 디자인까지 확장해왔습니다.
미세한 진동(이른바 ‘찌릿한 느낌’)을 최소화하여
더욱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
*참고: Shore 경도(Shore Hardness Scale)란?
Shore 경도는 산업 소재의 단단함을 측정하는 국제 인정 기준입니다. 'Shore 경도계'라는 장비를 사용하여 소재가 눌리는 압력에 대한 저항력을 측정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소재가 더 단단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hore 경도는 일반적으로 Shore D, Shore A, Shore 00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Shore D: 플라스틱과 같은 단단한 소재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 안전모 – 80 Shore D)
-Shore A: 실리콘과 같이 중간 정도의 경도를 가진 소재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 자동차 타이어 – 60 Shore A, 고무줄 – 20 Shore A)
-Shore 00: 젤과 같이 부드러운 소재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 마시멜로 – 10 Shore 00)
Shokz Ultra-Soft Silicone™ 2.0은 두 가지 기준(Shore 00 및 Shore A)으로 평가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소재입니다. 테스트 결과, Shore 00 기준 16±3, Shore A 기준 -20의 경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마시멜로와 유사한 부드러움 정도를 나타냅니다.